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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기제품 600억 수출길 '활짝'

'그레이트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이화다이아몬드 등 판로개척 성과

한정화(왼쪽 세번째) 중소기업청장, 김재홍(〃 네번째) KOTRA 사장 등이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굿 투 그레이트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다이아몬드 공구를 생산하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굿 투 그레이트 플라자(Good to Great Business Plaza)'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점수를 톡톡히 딸 수 있었다. 정부에서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모습을 본 브라질 석재 가공 업체가 상당한 신뢰감을 보였기 때문이다. 신뢰는 곧바로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중소·중견기업의 히든챔피언 육성과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KOTRA가 공동 주관해 열린 이번 플라자 행사를 통해 이화다이아몬드공업는 브라질 석재 가공 선두 업체와 2,000만달러 규모의 장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월드챔프기업 중에서는 이화다이아몬드 이외에 비츠로셀도 1,500만달러 규모의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맺었고 산업부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기업 중에서는 네오플램과 기산전자도 총 2,070만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오플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사파(SAFA)를 통해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계약을 추진한 함경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과장은 "브라질 바이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우리 회사가 한국 정부에서 인정해주는 강소기업이라는 점에 상당한 신뢰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가 수행 중인 세계일류상품육성사업과 월드챔프사업 참여기업 80개 업체와 해외 바이어 80개사가 참여했다. 28일에는 국내외 기업 간 수출 MOU 체결식이 개최됐고 29일에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방문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은 "월드클래스 300기업과 세계일류상품기업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리 사회의 롤모델"이라며 "우리나라에도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같은 글로벌 전문기업이 많이 나타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이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 데 큰 걸림돌은 판로 확보"라며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부진을 타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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