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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화인텍, "LNG선 관련 수주 계속 늘어… 올 수주잔액 사상 최고 예상"


LNG 초저온보냉재 및 관련 기자재 전문업체인 화인텍은 21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에 LNG 수송선 화물차용 초저온보냉재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71억원으로 화인텍의 2011년 매출액 대비 21%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1ㆍ4분기말 현재 3,5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는 등 지난해 중반부터 시작된 LNG선 관련 수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면서 “매출 인식 기간이 1년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Q.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수주 전망은.

A. 지난해 중반부터 LNG선 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ㆍ4분기말 현재 3,512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은 단정지을 수 없지만 상황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수주가 이어질 것이다. 특히 일본과 독일 등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고 유가 상황도 좋지 않아 LNG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다. 올해 신규수주 감안 시 연말에는 수주잔고가 약 501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

Q. 1ㆍ4분기 수주 잔고가 3,512억원이지만 1ㆍ4분기 실적은 부진하다.

A. 매출 인식 기간 때문이다. 지난해 수주한 것 중 일부만 매출로 들어왔다. 매출 인식 기간은 생산 완료, 납품, 진행률 등 다양하지만 보통 1년 내외다. 수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

Q. 2ㆍ4분기 및 올해 전망은.

A. 지난해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절감과 레버리지 효과로 좋아질 것이다. 빠르면 누적 기준으로 2ㆍ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같은 질문을 애널리스트에게도 했다)



A. 국제회계기준(K-IFRSㆍ개별) 2012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0.8% 증가한 2,500억원, 영업이익은 341.9% 증가한 19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이익도 흑자전환한 83억원으로 보고 있다.

Q. 이번 달 초 100억원 규모의 차입을 했다. 정확한 차입 목적은.

A. 최근 2년 동안 순익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금유입 자체가 많지 않았다. 최근 수주가 이어지면서 생산, 원자재 구입 등 운전 자금 목적으로 차입을 했다. 회사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운전자금 성격이 강하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화인텍의 수주 전망과 회사 사정을 긍정적으로 파악하고 100억원 규모의 차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Q.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은.

A. 그 동안 부담을 줬던 환헤지 통화파생상품(키코) 문제는 2010년 말 부로 해결이 됐기 때문에 키코와 관련한 부정적 영향은 없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증자나 사채 발행 계획은 없다. 필요한 자금은 가능한 저금리로 금융기금융기부터 차입을 하거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 다양한 방법을 단계별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또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성장과 함께 영업현금창출을 통한 재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Q.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극적인 기업설명(IR)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알려 시장의 오해를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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