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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보험] 온라인車보험 급성장
입력2004-04-29 00:00:00
수정
2004.04.29 00:00:00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2003회계연도(2003.4~2004.3)에 13개 손보사(3개 온라인사 포함)의 자동차보험료 수입은 7조9,379억원으로 전년대비 0.6%의 저조한 성장률을기록했다. 이중 오프라인으로 판매한 자동차보험은 총 7조4,581억원으로 전년의 7조7,109억원보다 3.3% 줄어들었다.
반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3591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려 2002회계연도에 비해 98.6%나 급성장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도 전년도의 2.3%에서 2003 회계연도에는 4.5%로 2.2%포인트나 크게 높아졌고 지난 2월기준으로는 5%를 넘어섰다.
교보자동차보험이 2003회계연도에 모두 2,475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려 2.3%의 시장을 점유하며 온라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화재의‘아이퍼스트’가 635억원으로 0.8%, 대한화재의 ‘하우머치’가 345억원으로 0.4%를 점유했다. 교보자보의 보험료 수입도 전년보다 53.9%나 크게늘어났고 제일화재와 대한화재도 각각 4.3배, 6.2배 성장하는 괄목할만한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각각 영업을 시작한 교원나라자보와 다음다이렉트 자보의 경우 3월말까지 96억원, 40억원씩 보험료를 거둬들여 각각 0.1%와0.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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