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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은 어떤 회사?
입력2006-04-05 06:04:07
수정
2006.04.05 06:04:07
국내 대표 수산회사… 총 19척 원양어선 보유
소말리아 근해에서 조업중 어선 나포사건을 겪게된 동원수산은 국내 대표적인 원양수산회사중 하나다.
현재 19척의 원양어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6척은 참치 연승어선으로 태평양과 인도양, 아프리카 연안에서 어획활동을 하고 있고 트롤어선 3척은 뉴질랜드 근해에 투입돼 있다.
이번에 나포사건을 겪은 361t급 628동원호는 최성식 선장(39)의 지휘아래 한국인 선원 8명을 태우고 619호, 630호와 소말리아 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었다.
동원수산은 창업주인 왕윤국 회장이 전쟁 직후인 1954년 세운 신흥냉동을 전신으로 68년 우리나라 최초로 북태평양 연어조업을 개척하면서 국내 굴지의 원양수산업체로 발돋움했다.
70년 지금의 동원수산으로 새롭게 출범한뒤 북태평양 캄챠카 어장에서의 명태조업으로 성과를 올렸으며 이후 서부 아프리카 연안과 지중해, 남태평양, 남인도양으로으로 진출, 본격적인 참다랑어 어획에 나섰다.
1987년에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냉동식품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를 건립, 내수를 겨냥한 통조림 등 수산물 제품의 생산 및 판매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89년 제2공장을 세웠다.
90년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승객, 컨테이너 수송을 위한 위동항운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중국에 생산공장과 함께 현지 법인을 설립, 사세를 확장해 왔다.
2004년 기준 매출은 수출 654억원, 내수 353억원 등 1천7억원으로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매출과 순익이 951억원(-5.5%), 11억원(-67.5%)으로 감소,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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