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셋플러스] 증권사 추천주, 경창산업

자동변속기 다단화 추진 수혜 기대

오탁근 KDB대우증권 투자정보지원부 수석 연구원


경창산업(024910)은 자동차용 자동변속기 부품 및 자동차의 동력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콘트롤 케이블류(클러치 케이블, 브레이크 케이블, 스피드미터 케이블, 후드 케이블 등)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자동변속기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5%, 콘트롤 케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이 12%로 두 제품이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창산업은 연비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동변속기 다단화 작업이 추진되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자동변속기 단수가 늘어날수록 부품수도 많아지고 자동변속기 케이스 개수도 증가하며 더욱 정밀한 구조가 필요해 제품 개당 단가 역시 상승하기 때문이다.

경창산업의 주요 매출처인 현대파워텍이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파워텍은 지난해 매출 3조2,730억원 (전년대비 10.8%), 영업이익 1,407억원(전년대비 5.1%)의 실적성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 그룹 내 자동변속기 납품 물량을 점차 확대 중이다. 2013년 기준으로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연간 생산능력이 310만대 (국내 180만대, 해외 130만대)에 이르는데 2010년, 2012년부터 양산을 개시한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어 경창산업은 현대파워텍 성장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전방산업의 높은 성장성 및 투자회수기 진입으로 인한 차입금 감소 등이 본격화되면서 경창산업의 매출액 성장 및 순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주가가 2014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률(PER) 6.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