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마트 투자유치설명회(IR)'가 13일 서울 서초동 엔젤투자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브레비코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회사소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여하고 싶은 투자자는 오는 8일까지 이메일(kban@kvca.or.kr) 또는 팩스(02-2156-2149)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본 행사에 앞서 서울경제신문은 엔젤투자지원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엔젤투자자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지상(紙上) IR을 마련했다. 지상IR은 벤처창업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청이 후원한다. (소개기업은 가나다순)
브레비코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반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설립과 동시에 '페이렛(PAYLET)' 서비스를 내놨다. 페이렛은 온ㆍ오프라인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전자지갑 및 가계부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향후 이 회사는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 커머스서비스 '왓 넥스트(What Next?)', 빅데이터에 기반해 사업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숍매니저(SHOP Manager)'까지 부가서비스를 확장해 솔루션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목표 매출액은 부가서비스가 본격화되는 2013년 30억원, 2014년 157억원이다.
문성현(사진) 대표는 "최근 2,000만명을 넘은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2015년까지 4,529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페이렛은 이중 50%인 회원수 2,265만명을 가입자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브레비코가 유치하고자 하는 금액은 총 10억원. 브레비코는 이 자금을 인력확충 등 회사안정화, 페이렛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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