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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6일만에 반등

3분기 양호한 실적에 소주값 인상 가능성 겹쳐


하이트진로가 3ㆍ4분기 실적 개선과 소주가격 인상 가능성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4.85%(1,400원) 오른 2만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엿새 만에 오름세로 방향을 바꿨다.

하이트진로의 이날 강세는 가격 인상 효과로 3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전일 공시에서 3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늘어난 5,490억원, 영업이익은 65.2%나 급증한 638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앞으로 소주 가격 인상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 회사 실적이나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진로 합병 효과를 제거하더라도 올 3ㆍ4분기 실적은 예년에 비해 향상된 수준을 보였다”며 “맥주 부분 조정 영업이익률이 7.7%에서 15.4%로 느는 등 가격 인상 효과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소주 부분은 지난 해 4ㆍ4분기 45,8%에서 올 10월 10%까지 이르는 등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맥주 부문도 45% 내외의 안정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또 조만간 소주 가격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꾸준히 실적이 향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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