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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좀더 이어질 가능성
입력2002-05-19 00:00:00
수정
2002.05.19 00:00:00
하락땐 109.5P가 1차 지지선지난 주 선물시장의 흐름은 100포인트대를 중심으로 큰 폭의 등락장세를 보였다. 최근 이 같은 급등락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기적 매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주 월요일인 13일은 주말의 장대음봉의 위력으로 인해 갭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저점이 100포인트대로 추락한데 따른 대기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줄이며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4일은 미국 증시의 상승에 자극받아 갭상승으로 시작해 추가 상승의 양봉으로 마감되며 2.75포인트 상승했다.
또 15일에도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1만포인트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며 109포인트대까지 돌파했다. 16일에는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과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에 부딪치며 소폭 조정국면을 보인 후 금요일에는 강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이 지난 주처럼 2~3일 동안에 10포인트 정도의 등락을 보이는 투기적 매매가 이뤄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 선물시장은 미국 증시 흐름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와의 연동성을 고려할 때 뉴욕증시를 주시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주봉에서 보면 최근 급등락이 상단부에 저항으로 걸쳐 있는 5주선과, 하단부에 지지점으로 설정된 20주선 사이에서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5월 첫째주에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20주선을 지지선으로 급등했으나 5주선인 869포인트를 최고점으로 재차 급락하며 20주선에서 간신히 지지하는 장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주에는 월요일에 장중에 20주선이 붕괴됐으나 곧바로 이를 회복하는 저력을 보인 후 강세를 이어갔다.
월봉으로 볼 때 5월선이 833포인트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달 월봉의 시가가 855.41포인트인데 이 지수대보다 약간 하락하는 선에서 5월 월봉이 마감되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만들어 지는 것이고 최소한 880~890선대에서 끝나야 좋은 모습의 양봉이 완성된다.
음양타임파동으로 볼 때 이번 주 선물시장의 중심파동은 목요일로 예상된다. 우선 월요일에 양봉이 나타나면 화요일에는 쉬어가는 음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화요일에 음봉을 만들면 수요일과 목요일에 연속해서 양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월요일에 음봉이 발생하면 화요일은 양봉, 수요일에는 음봉이 나타나는 등 하루걸러 음봉과 양봉이 교차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연속해서 양봉이 나타나면 목요일에 음봉 가능성이 높고 반대의 경우로 수요일까지 3음봉이 발생하면 목요일에는 장대양봉이 나타나고 이 같은 강세가 금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상승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113.30포인트대가 1차 저항선이 되고 이를 돌파하면 116포인트대가 2차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선물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할 때는 109.50포인트가 1차 지지선, 107포인트대가 2차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일 빅뱅펀드(주) 수석선물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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