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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또 52주 신저가...3년여만에 최저 수준 하락

현대차(005380)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전 부지 낙찰 이후 외국인이 등을 돌린데다 실적 악화 우려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10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69%(3,000원) 떨어진 1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 시각 현재 현대차 주가는 지난 2011년 8월22일(16만1,500원, 종가기준)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전 삼성동 부지 낙찰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엔 엔화약세로 인해 3분기 실적도 둔화될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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