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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돈거래 작년의 3배

올들어 8월까지 7,966건 신고

올들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이뤄지는 수상한 돈거래에 대한 신고가 대폭 늘어났다.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금융기관들이 돈세탁 혐의가 있는 거래로 신고한 건수는 모두 7천96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천642건의 3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신고건수 증가는 신고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와 교육으로 금융기관 종사자들의신고 의식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11월에 시작된 돈세탁 혐의거래 신고는 모두 1만4천665건으로 늘었으며 금융기관별 신고건수는 은행 1만3천898건, 증권 534건, 보험 40건,기타 193건 등이다. FIU는 그동안 접수된 신고중 혐의가 짙은 2천90건은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집행기관에 통보했으며 이 가운데 수사나 내사가 종결된 건수는 857건이고 이중 42.6%인 365건은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기소나 고발, 세금 추징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내년부터는 동일인이 같은 금융기관을 통해 하루에 5천만원이상 현금 거래를 할 경우 의심할만한 이유가 없더라도 거래 내역이 FIU에 의무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며 FIU는 급격히 늘어날 수집정보에 대비해 전산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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