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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짜리 금괴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11일 미니금괴인 ‘LS골드바’(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한 것은 1936년 창업 이래 처음이다.

LS골드바는 고순도 금괴로 제조사가 순도와 질량을 보장하는 인증서를 발급해 신뢰할 수 있으며, 재판매 시에도 기존 금보다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 권위의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품질인증업체로 등록돼 있다. 10g, 100g, 1kg 등 중량규격이 다양하며, 10g과 100g규격에는 봉황문양이 새겨져 기존의 금괴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10g짜리 미니 금괴는 투자목적으로 구매하던 기존 1kg 규격 제품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고 보관이 용이해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금융기관인 이트레이드증권 뿐만 아니라 한국금거래소와 순금나라 등 귀금속 전문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 선물이벤트도 펼쳐진다. 회사측은 이달 30일까지 LS골드바 페이스북(www.facebook.com/lsgoldbar)에 방문해 퀴즈를 푼 고객 중 3명에게 LS골드바 10g을, 20명에게는 순금 돌반지 1g을 선물한다.



전승재 전무는 “LS니꼬동제련이 구리 뿐만 아니라 귀금속과 희소금속 등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LS골드바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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