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 개장 직후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앞마당에서 열린 ‘2014 증시 대동제’에는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함께 증권 유관기관장과 증권ㆍ자산운용회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증시 활황을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증권 유관기관장들과 주요 금융투자회사 대표,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이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자 수십 발의 축포와 함께 오색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동시에 코스피지수 3,000포인트 돌파를 기원하는 붉은 화살표를 단 청마 조형물과 강세장을 상징하는 초대형 황소 풍선이 힘차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대동제는 최근 2년간 국내 소싸움 대회를 석권한 황소 ‘이대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770킬로그램의 육중한 체구를 지닌 이대일은 ‘증시 활황’이라는 붉은 대형 천을 두르고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증시 활황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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