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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 퍼트때 무릎 안쪽으로 모아야

골프매거진 4월 호에는 그 동안 마스터스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정복할 때 사용했던 샷 기술들이 스페셜 리포트로 실려 있다. 눈 여겨 보면 아마추어들의 실제 라운드에도 도움이 될 법한 것들을 소개한다. ■마이크 위어의 퍼트=지난해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1.8㎙의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고 결국 우승했던 위어. 그는 그 운명의 1.8㎙ 퍼트를 하게 됐을 때 ‘그저 또 한번의 퍼트일 뿐’이 라고 되뇌며 마음을 가라앉혔다고 한다. 또 중압감이 심할 때는 머리와 몸 을 고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되새겼다고 한다. 위어는 몸을 고정시키기위해서는 양쪽 무릎을 안쪽으로 모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절대 곁눈질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타이거 우즈의 칩 샷=오거스타 코스는 오르막이 많아 선수들이 그린 주변에서 짧은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잦다. 우즈는 스핀과 속도에대한 탁월한 통제력으로 그린 재킷을 3번이나 입었다. 우즈처럼 볼만 깨끗 하게 따내듯 쳐내려면 6번 또는 7번 아이언을 사용하고 볼은 스탠스 뒤쪽에 오도록 하며 체중의 4분의 3은 앞쪽에 싣는다. 양 팔과 어깨를 사용해백스윙한 뒤 찍어 치듯 볼을 때리며 폴로스루는 거의 하지 않는다. 게리 플레이어나 세베 바예스테로스 역시 소위 ‘핀치 샷’으로 부르는 이 샷으 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이 샷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오른 손잡이의 경우 왼발 앞 30㎝쯤에 샤프트나 막대를 꽂아 두고 샷을 한 뒤 클럽이 닿지 않도록 하면 된다. ■어니 엘스의 솔 잎 위의 샷=오거스타 코스에는 소나무가 많고 따 라서 러프에는 솔잎이 잔뜩 떨어져 있다. 잘못 솔잎을 치우면 벌타를 받는 상황. 그대로 칠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안전을 위해 절대 클럽을 바닥에 내려 놓지 않는다. 몸을 약간 세워 클럽이 2.5㎝쯤 들어 올려지도록 한다. 톱핑이 되더라도 볼이 먼저 맞아야만 한다. 이런 샷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체가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것. 시멘트 바닥에 발이 빠졌다는 생각으로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정리=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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