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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대만 비아에 경고

"기술사용료 지불않으면 타이완 마더보드社 제소"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미 인텔사가 타이완의 반도체회사 비아 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펜티엄4용 칩셋의 시장 접근을 막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타이완의 마더보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도 강구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인텔은 비아사가 펜티엄4용 칩셋 라이센스에 대한 협상을 1년 가까이 끌어오면서 정당한 기술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을 불법 사용하는 마더보도업체들을 제소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비아측은 인텔이 기술사용 허가를 거부, 경쟁을 억제하고 있으며 비아는 교차 라이센스를 통해 펜티엄4용 칩셋을 생산할 권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비아사는 지난해 전세계 공급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0억달러 규모의 칩셋을 생산하면서 이를 통해 인텔의 최대 경쟁사인 AMD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사실상 지원, 인텔과 마찰을 빚어왔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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