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휴맥스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33억원, 210억원에 달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휴맥스는 올 2∙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20억원에 이르는 등 지난 2004년 4∙4분기 이후 가장 좋은 성적표를 내놓았다.
이는 신규로 진입한 브라질∙프랑스∙태국 등으로의 매출이 늘고 있고 특히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부진했던 동유럽 및 러시아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재 주가가 1만4,000원선에 머무르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8.7배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저평가 메리트가 높다는 평가다.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맥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현재 주가 수준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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