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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중(사진) 대교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대교 주식 8만2,000주(5억원 상당)을 건국대의 전액 장학 프로그램인 상허의숙(常虛義塾)기금으로 기증했다.
건국대 동문인 강 회장은 지난해 10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올해 4월 대교그룹과 함께 5억원을 기부한 바 있어 기부액은 1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건국대는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호를 딴 상허의숙기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학업능력이 뛰어난 특별장학생에게 학부는 물론 석ㆍ박사과정 졸업 때까지 학비ㆍ숙식비ㆍ해외연수비 등과 맞춤형 경력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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