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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영업익 34% 급증

3분기 121억 달해… 주가는 이틀째 약세


웅진씽크빅이 판관비 감소에 힘입어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31일 웅진씽크빅은 3ㆍ4분기 매출액이 1,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1억원, 95억원으로 34.3%, 33.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사교육 시장 확대에 따른 학습지 등의 방문판매가 늘어난데다 판관비가 줄어들면서 웅진씽크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초등ㆍ유아학습지 시장의 성장성이 제한적이지만 학습지 신규과목 출시와 단행본ㆍ전집류사업 확대, 성인교육시장 진출로 웅진씽크빅의 실적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4ㆍ4분기 매출액은 1,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웅진씽크빅 주가는 전날보다 0.79% 하락한 1만8,800원에 마감, 2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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