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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NH·우투증권, 합병 시너지 기대감에 두 증권사 모두 강세

NH우투증권의 올해 말 정식 출범 전 NH농협증권(016420)과 우리투자증권(005940)이 화학적 결합을 위해 통합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두 증권사 주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농협증권은 12일 오후 2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56%(330원) 오른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1.72% 오르며 강세다.

우리투자증권고 NH농협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이 NH농협증권을 흡수합병한다”면서 “합병 효과로 자산관리 시장 성장에 맞춰 선도적인 자산관리(WM)사업을 전개할 수 있고 투자은행(IB)상품 및 서비스 고도화로 판매 상품의 범위를 확대해 홀세일(Wholesale) 부문의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합병을 통해 농협과 우투증권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융합한 새로운 시너지 기회의 확보와 더불어 우투증권의 역동적인 기업문화와 농협의 협력지향적 문화가 융합되어 경쟁적 협력(Copetition)이라는 농협금융의 발전적인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우투증권과 NH농협증권은 최대한 신속하게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합병법인 출범 목표일은 2014년 12월 31일이고 통합사명은 우투의 브랜드 경쟁력을 고려하여 ‘NH우투증권’으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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