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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보금자리론 금리 내달에도 동결
입력2011-01-25 15:56:32
수정
2011.01.25 15:56:32
‘u-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는 2월에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5일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보금자리론 금리를 이달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u-보금자리론 등의 금리를 일괄적으로 0.3% 인하했다. 이후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3개월 동안 인하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해 왔으며, 다음달에도 기존 금리를 그대로 적용키로 함에 따라 4개월째 같은 대출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대표 보금자리론인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고객이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기본형 최저금리는 5.0%다. 우대형(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 u-보금자리론은 기본형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저 4%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출 받은 후 1년 이내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 상품의 최저금리는 4.03%(코픽스 연동형)이다.
공사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비용이 상승해 금리인상 요인은 있지만 서민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며 “다만 금리인상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금리인상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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