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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리] 얼굴 펴고 일하자


"피부노화는 유전적 인자, 태양노출, 환경,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피부의 영양결핍, 세포 및 DNA 손상을 유발해 탄력 및 콜라겐, 수분 영양조절 능력을 감소시켜 피부에 주름이 만들고, 쳐지고, 건조해지고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과정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습관에 의한 찡그리는 표정 주름은 나이가 들수록 깊어진다." 20세 이후에는 피부가 매일 노화된다. 젊음은 천천히, 중년의 삶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60대의 얼굴에는 검버섯이 늘어나고, 50대의 얼굴에 주름은 깊어지고, 40대 얼굴은 쳐져만 가고, 30대 얼굴의 기미는 없어질 기미가 안보이고, 20대의 눈가 잔주름은 자꾸 늘어만 간다. 회사를 위해, 가족을 위해 우리는 하루도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 가느라 자신의 얼굴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어느 순간 한 번 뒤로 발을 빼고 자기 자신이나 주위를 둘러보자. 피부노화의 산물인 검버섯ㆍ주름ㆍ쳐짐ㆍ거?이 인생의 훈장이 아니다. "아직까지 한 가지 방법으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치료나 화장품은 없다. 항산화ㆍ미백ㆍ퍼밍ㆍ리프팅ㆍ주름방지 화장품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피부노화 과정을 지연시켜야 한다. 레이저와 보톡스 치료는 검버섯ㆍ주름ㆍ탄력ㆍ기미 치료에 도움을 준다. 노화방지를 위해서 꾸준히 다각도의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남자들은 자기 부인이 왜 매일 밤 얼굴에 영양크림을 바르고 아침마다 화장대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부인의 화장품을 같이 써보자. 그러면 자신의 피부가 보습과 영양 공급으로 밝고 생기 있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라도 친구나 직장상사의 얼굴의 잡티에 대해 말을 꺼내기 어렵다. 불쑥 주위 피부과에 가서 검버섯을 빼고 테이프를 붙인 채로 출근해보자. 젊게 변하려는 당신의 모습이 동료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표정 주름은 습관에 따른다. 눈을 부릅뜨거나 미간을 찡그리는 자신의 습관이 동료에게 편안함을 주지 못한다. 매일 5분 이마를 고정시키고 눈동자만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표정 주름이 덜 생길 것이다. 보톡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표정 주름이 줄어든 편안한 얼굴이 잘 늙어가는(well-aging) 큰 바위 얼굴이 아닐까. 직장인이 얼굴을 마주보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가족보다 동료다. 자신의 얼굴을 좀더 건강하고 젊게 가꾸는 것이 동료에 대한 배려다. 물론 적절한 운동과 식사조절, 금연, 종합영양제와 자외선차단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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