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미르의 전설3'의 수익 발생과 '로스트사가'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가 위메이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며 "'로스트사가'는 위메이드의 사업권 확보 후 당사의 운영과 마케팅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 성장을 했고, 지속적인 국내 업데이트와 인도네시아ㆍ일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10월 개방형 테스트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3'는 현재까지 서버 군을 48개까지 늘리며 선전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 예정된 정식서비스(중문명: 공개 테스트 公开测试) 전환으로 해외 매출 강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이외에 신성장동력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마트 모바일 게임 성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되고, 국내 4,6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도 예정돼 있어 매출 신장 폭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앱스토어에 출시한 '바이킹 아일랜드' '카오스&디펜스'가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곧이어 안드로이드 및 글로벌 론칭을 통해 미국과 일본 등 게임 본류에서도 폭발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 자회사 조이맥스 GSP(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위메이드 USA(미국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일본법인)과의 확실한 네트웍 망을 활용해 지금까지 공개된 20여종의 라인업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철 대표는 "1분기는 위메이드가 그 동안 준비해 온 모바일 게임들의 시장성 입증과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3'와 '로스트사가'의 선전이 가장 큰 성과"라며 "2분기에는 모바일 게임들의 국내 실적 가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모든 장르를 섭렵한 경쟁력 있는 라인업들로 게임 시장의 경계를 넘고, 흐름을 바꿔 최고의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