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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빅 우승 '하늘이 도왔나'

美혼다클래식 최종, 캘커베키아·오길비 1타차 제쳐스웨덴의 예스퍼 파네빅(36)이 경쟁자들의 실책에 편승, 미국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전날 3타차 선두를 달렸던 파네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스프링스의 해런베이TPC(파 72)에서 끝난 대회(총상금 34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2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쳤지만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짜릿한 1타차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며 미국 PGA투어 통산 5승째다. 마크 캘커베키아와 지오프 오길비, 크레이그 퍼크스는 나란히 18번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연장전에 나설 기회를 잃고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2위를 형성했다. 16세 9개월의 나이로 컷오프를 통과한 고교생 골퍼 타이 트라이언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39위에 랭크됐다. 최장타자 존 댈리는 18번홀에서 더블보기로 자멸,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11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단 1타차로 파네빅, 캘커베키아, 오길비가 치열한 선두싸움을 펼쳤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보기를 기록, 다소 싱겁게 끝났다. 앞서 플레이한 오길비가 15번홀에서 이어 18번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선두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어 마지막 조로 나란히 라운드했던 파네빅과 캘커베키아도 마지막 홀에서 파 온에 실패, 3온했으며 먼저 퍼팅한 파네빅이 보기를 해 18언더파로 경기를 모두 마쳤다. 캘커베키아가 4.5m 파퍼팅을 성공시키면 파네빅과 둘이 연장전에 나서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올시즌 평균 퍼팅 1위를 기록중인 캘커베키아가 부담을 이기지 못한 채 그동안 수없이 성공시켰던 그 거리의 파 퍼팅을 성공시키지 못해 승부는 끝이 났다. ◇최종성적 순위 선수 성적 1 예스퍼 파네빅 -18 270(65 67 66 72) 크레이그 퍼크스 -17 271(67 70 68 66) 조프 오길비 271(65 72 65 69) 마크 캘커베키아 271(67 68 66 70) 5 조엘 에드워즈 -15 273(69 67 68 69) 조 듀란트 273(67 71 66 69) 11 존 댈리 -13 275(71 65 67 72) 39 타이 트라이언 -10 278(67 73 70 68) <사진설명>예스퍼 파네빅이 올 시즌 첫 우승컵을 치켜들고 기뻐하고 잇다./코럴 스프링(미국 플로리다주) AP=연합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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