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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유통매출,'현혹효과'불과..추가급락 가능성'<교보증권>

교보증권은 15일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의 6월 매출이 다소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는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데 따른 반사적 효과에 불과하며 오히려 소비경기가 한 단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전날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6월 유통업 매출동향에 대한 코멘트에서 "매출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도"하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늘어날 모멘텀이 없음에도 7월에도 지표상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는 '현혹효과'를 나타낼 전망이어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1월 이후 한차례 급강하 국면을 거친 소매유통업이 올 1월 2차 하락세를 맞이한 뒤 뚜렷한 반등없는 침체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하반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제3차 급락국면을 맞이할 개연성도 다분히 잠재해있다"며 소비경기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2005년을 겨냥한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LG홈쇼핑[028150], CJ홈쇼핑[035760]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유통업종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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