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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비데 유럽간다

웅진코웨이, 1200대 수출

국산 비데 제품이 웰빙 문화와 비데의 본고장인 유럽지역에 진출한다.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은 최근 스위스의 KUMASU사와 웅진룰루비데 1,200대를 연내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고 유럽연합(EU) 규격인증인 CE마크를 획득하는대로 다음달부터 선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럽수출은 국내 최초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 비데의 본고장으로 국내 웰빙 가전제품이 역수출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올초 해외영업을 본격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이미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웅진코웨이개발 해외영업팀 강신태 과장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스위스 수출로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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