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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태극전사 "폴란드 제물로 16강간다"

7일 U-20월드컵 D조 최종전… 심영성·신영록 투톱 "반드시 선제골 넣어 승리"

16강 진출을 위한 막다른 길에 내몰린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폴란드를 제물로 기사회생을 노린다. 한국은 7일 오전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07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미국(1대1 무), 브라질(2대3 패)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도 승리가 없어 궁지에 몰린 한국은 폴란드를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에 희망을 걸 수 있는 절박한 처지. 때문에 간판 공격수 심영성(제주)과 신영록(수원)의 발 끝에 거는 기대가 크다. 두 경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선제골을 내준 이들은 “슈팅 기회도 많았고 좋은 경기를 했지만 먼저 골을 못 넣은 것에 대해 반성한다”며 폴란드전에선 반드시 선제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폴란드와의 3차전은 체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전반 27분 크리슈토프 크롤(레알 마드리드)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우며 사력을 다했고 체력을 만회하지 못해 미국전에서 1대6 참패를 당했다. 한국도 미국, 브라질전에서 잘 싸웠지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 체력 소모가 컸다. 한국은 직전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막판 놀라운 뚝심을 보이며 자신감을 얻어 정신력과 분위기에서 미국에 대패한 폴란드보다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신영록은 “폴란드도 강팀이지만 우리가 조직력이나 스피드에서 앞선다고 본다. 공간침투에 이은 크로스를 공격수들이 슈팅으로 잘 연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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