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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T 커머스 시장 잡아라" SK브로드밴드 연내 채널 론칭

T커머스 협회 공식 출범

정부 규제 움직임에 반발


SK브로드밴드가 연내에 T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T 커머스는 TV와 커머스(commerce)가 결합 된 단어로 디지털 데이터방송을 통해 TV와 리모컨만으로 상품정보 검색·구매·결제 등의 상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청자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품을 클릭해 바로 주문·결제할 수 있다. 현재 시장 규모는 7,500억 원 수준으로 미래 유망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29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올 연내에 T 커머스 채널을 론칭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아이디지털홈쇼핑(태광)과 KTH(KT)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T 커머스 진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법 규제 등 해소 되어야 될 부분은 있지만 연말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T 커머스 시장은 태광과 KT가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KT IPTV에 채널을 론칭한 KTH는 활발히 T 커머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T커머스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회원사는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KTH와 아이디지털홈쇼핑은 물론 드림커머스, TV벼룩시장, SK브로드밴드 등 비 홈쇼핑 계열사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 방송법'을 통해 T 커머스를 규제 하려 하고 있어 업계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T 커머스협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통합 방송법에서) 방송 정의를 실시간과 비 실시간으로 규정하고 데이터방송(T 커머스)을 비 실시간으로 재정의하는 것은 T 커머스 사업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산업 자체를 말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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