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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떠나는 휴가] 다자간 통화
입력2005-07-26 14:30:18
수정
2005.07.26 14:30:18
최대 16명까지 연락 한번에
가족ㆍ친척이나 동료ㆍ친구들과 단체 휴가를 떠나려면 신경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마음대로 일정ㆍ장소 등 휴가 계획을 변경할 수도 없고, 변경하더라도 하나하나 의견을 물어 동의를 받거나 알려줘야 한다.
떠나기 전 준비사항이나 휴가지에 도착한 이후의 유의사항, 단체통지 등을 그때그때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 짜증스러운 휴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KT의 크로샷(www.xroshot.com)에 가입해 연락할 휴대폰 번호들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크로샷 통신번호(03030-XXX-YYYY)로 전화를 걸어 등록된 회원들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크로샷 번호를 착신전환 번호로 등록해 놓으면 자동응답기와 음성사서함, 전화알리미로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콤은 최대 16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한 1633 다자간 통화(www.telecity.co.kr)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선ㆍ공중ㆍ이동전화로 1633을 누른 뒤 안내 코멘트가 나오면 *을 눌러 전화를 받을 사람의 번호를 차례로 입력한다. 통화 중에도 *을 눌러 대화상대를 추가할 수 있다. 요금은 수신자 부담.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전화카드ㆍ동전도 없을 때는 수신자 부담 ‘콜렉트콜’ 전화를 이용해 보자. 어떤 전화로든 콜렉트콜 번호(KT 1541, 하나로 1595, 데이콤 1633)를 누르면 음성 안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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