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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급등 국순당 당분간 박스권 예상

국순당이 단기에 20% 가량 주가가 오른 가운데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순당이 저점은 확인했지만 주가의 키워드인 실적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해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순당은 올들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락해 지난해말 2만9,000원대에서 지난 7월14일 9,900원까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후 반등해 지난주말 1만1,900원까지 회복된 상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최근의 반등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워낙 주가가 많이 떨어진 데 따른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홍성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비가 전혀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않는 상황에서 주가의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며 “저점이 1만원선이라는 점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주가 역시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조만간 발표 예정인 6월 매출에 대해서도 시장에서는 큰 폭의 감소세를 예상하고 있다. 홍연구원은 “주가가 조금 올랐다고는 하지만 고점에 비하면 워낙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라면 지금이 매수 기회지만 단기 투자자라면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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