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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展 '차이나조이' 개막

중국 최대의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가 2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차이나조이에는 국내에서 NHN, 엔씨소프트, 웹젠, 넥슨, 위메이드 등이 참가해 한국 온라인 게임의 위상을 한껏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자 차이나조이를 발판으로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업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NHN은 현지법인 ‘롄종’과 함께 ‘당신은 골프왕’을 선보일 예정이며, 웹젠은 중화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전소설 삼국지를 게임화한 ‘일기당천’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미르의 전설’로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위메이드도 신규게임 ‘크림프’, ‘창천’과 프로젝트 ‘산’을 선보이며 중국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중국 합작법인 엔씨시나와 함께 ‘리니지’와 ‘리니지2’를 ‘천당(天堂)’이라는 게임명으로 출품하고 ‘길드워’를 소개할 예정이다. 차이나 조이는 중국의 온라인 게임 사업을 주관하는 중국 정부 기관인 '신문출판총서'가 주최하는 중국 온라인 업계 최대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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