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업PR을 위해 선보인 ‘또 하나의 가족’ 시리즈가 10년을 맞아 30번째 CF를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30차 CF ‘하나의 일기’편은 딸의 그림일기에서 자신이 빠져 서운해 하던 아빠가 퇴근길에 딸아이의 환한 미소를 접하고 즐거워하는 행복한 가족상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당시 ‘지하철’ 편을 선보이며 고단한 일상생활에 잔잔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은 클레이메이션이라는 독특한 광고 기법으로 한국적 정서에 어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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