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말까지 제안된 1만154건의 아이디어 중 761건을 선별, 사업화 멘토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각 아이디어를 민간의 지원사업과 연계시켜 지적재산권화와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27일 ‘제1차 창조경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창조경제타운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성공사례 전파와 멘토링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행사에서는 KBS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천지창조’의 우승팀인 아이엠티코리아의 멘토였던 마젤란기술투자 여주상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의 중요성과 멘티와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실제 사업현장에서의 3C 적용 기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공동 진행하는 ‘창조경제타운 멘토링 활성화’ 관련 주제토론이 이뤄진다.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은 “타운홀 미팅은 멘토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멘토 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멘토들이 창조경제의 견인차로서 최고의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제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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