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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계 감산 합의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섬업계가 30% 생산 감축에 합의했다.14일 한국화섬협회에 따르면 화섬업계는 자구노력 차원에서 해외에서의 과당경쟁을지양하고 향후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최고 30% 수준까지 자율적인 감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3일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화섬산업의 자율구조조정이 잘되지 않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이 문제기업에 대해 재무개선약정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권유해야 한다"고 말한 뒤 곧 바로 나온 것이다. 업계는 직접적인 업체별 생산량 감축으로 10%, 구조조정과 20년 이상 노후시설 폐기 등을 통해 10%, 고합의 화섬부문 중국 이전과 대하합섬 부도에 따른 감산효과 10%를 합칠 경우 30% 감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섬협회 관계자는 "20~30% 정도 생산량을 줄여 향후 경기가 회복될 때 까지 버티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서 "업계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외부 기관에 용역을 주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섬업계는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기술투자를 통한 신제품 개발 노력과 전자상거래 등 전산화, 정보화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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