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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해외투자 급증 국내투자 상대적 '소홀'

올들어 해외투자 115%, 국내투자 73% 각각 증가

상장사들의 시설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투자는 적극적이나 국내 투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상장법인들이 공시한 시설투자는 모두 199건 15조5천4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1건 8조7천357억원에 비해건수는 2건이 줄었으나 투자액은 97.9%(6조8천120억원)나 증가했다. 공시한 회사수도 지난해 107사에서 올해 125사로 늘었고 회사당 평균 투자액도지난해 816억원에서 올해 1천244억원으로 66.3% 증가했다. 그러나 상장사들은 해외 투자액이 지난해 9천942억원에서 올해는 2조1천324억원으로 114.5%나 증가했는데 비해 국내 투자액은 지난해 7조7천415억원에서 올해 13조4천153억원으로 73.3% 늘어다는데 그쳤다. 투자 건수도 해외 투자는 지난해 111건에서 올해 130건으로 17.1% 증가했으나국내 투자는 90건에서 69건으로 23.3% 감소했다. 상장사들의 국내 투자액은 삼성전자가 6조9천9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POSCO(2조2천852억원), LG전자(1조2천650억원), SK텔레콤(1조204억원) 등 순이었다. 해외 투자액은 LG전자가 5천9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화학(1천353억원), 남광토건(1천340억원), 삼성전자(1천331억원), POSCO(1천29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표 있음)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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