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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공시 여전
입력2006-08-15 16:31:17
수정
2006.08.15 16:31:17
2분기 적자전환 업체들 마지막날 장 마감 후 고지
분기ㆍ반기실적 공시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장 마감 뒤 투자자들의 눈을 피해 부진한 실적공시가 쏟아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엠은 2ㆍ4분기 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 1ㆍ4분기 흑자(4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을 비롯해 예당, 플래닛82, 마크로젠 등 시가총액이 비교적 높은 기업들이 적자로 전환한 실적을 장 마감 뒤 은근슬쩍 내놓았다.
이날 적자로 전환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가온미디어, 팬텀, 은성코퍼레이션, 유니텍전자, 동화홀딩스, 마이크로로봇, 크로바하이텍, 유젠텍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신호제지가 2005사업연도(2005년7월~2006년6월)에 171억원의 영업손실과 2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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