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19일 비상교육과 비상에듀 양수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디지털대성은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총 3개의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온라인 대입 강의 전문기업의 기반을 한층 단단히 다지게 되었다.
비상에듀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비상교육의 대입브랜드이며 이러닝, 평가, 학원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디지털대성이 인수한 것은 이러닝 사업 부문이다.
새롭게 영입되는 스타강사의 강의는 디지털대성이 운영하고 있는 대성마이맥, 티치미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디지털대성은 기존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한석원, 이명학, 김동욱, 김찬휘 등 스타강사들에 비상에듀 스타강사들의 콘텐츠가 더해지며 명실상부한 최강의 콘텐츠를 구축하게 되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지난 해 티치미 인수 이후, 재수생 상위권을 위한 콘텐츠가 강한 대성마이맥과 재학생 상위권에 특화된 티치미의 시너지 효과로 이러닝 사업부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닝 업계 선두권인 비상에듀까지 운영하게 됨으로써 컨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고등학생부터 대입 수험생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여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티치미 인수에서 시작한 다채널 전략이 본격 가동되면서 최근 디지털대성의 실적은 크게 증가하였다. 올 해 3분기까지 이러닝 사업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0% 성장하였고, 3분기에는 20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비상에듀가 더해지면서 고등이러닝 시장에 BIG 2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현재 자사 운영 교육사이트뿐만 아니라 네이버TV캐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험생 대상 대입 관련 정보 및 강좌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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