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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물건값 깎아드려요
입력2002-06-17 00:00:00
수정
2002.06.17 00:00:00
킴스클럽, 장마철 '청개구리'데이 행사'비오는 날엔 물건값 깎아 드려요.'
유통업체들은 장마철이면 입맛이 뚝 떨어진다. 비오는 날이면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때문.
할인점 킴스크럽은 장마철 매출 감소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23일가지 청개구리데이 특별 기획가'행사를 펼쳐 비오는 날에는 물건값을 30~40% 깎아주기로 했다. 비가오지 않는 날에는 에누리 없이 정상가에 판매한다.
킴스클럽 수원점은 동서식품 카푸치노 바닐라를 일 50개 한정으로 1,200원에 판매한다.
'물먹는 하마'는 정상가 3,700원에 판매하는 것을 2,000원에 일 50개 한정 판매한다.
이 외에도 장마철 세탁물이 늘어나는 데 착안, 세탁물바구니를 일 100개 한정으로 5,900원에 판매하며, 우산을 2,000원에 일 30개 한정 판매한다.
구월점은 815콜라 1.5 ℓ를 930원에 일 50개 한정판매하며, 빌트모아 재킷을 1만원에 내놓았다.
홍인표 킴스클럽 영업팀 대리는 "장마철은 평소보다 10% 이상 고객이 줄어든다"며 "고객을 모으기 위한 마케팅으로 장마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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