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 엘프·미 셰브론·미 머피/정유3사 영국내 사업부 합병
입력1996-11-11 00:00:00
수정
1996.11.11 00:00:00
◎미영화란 합작 「에소」와 양대체제 돌입/내년 단일회사 출범【런던=외신 종합】 세계적 정유업체인 프랑스의 엘프, 미국의 셰브론과 머피사가 영국내 각사 사업부를 합병키로 6일 합의했다. 3사가 합병함으로써 영국 정유시장은 미 엑슨과 네덜란드 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등의 영국내 합병업체인 「에소」와 양대 체제를 갖추게 됐다.
3사는 6일 런던에서 영국내 정제 및 마케팅 분야의 합병에 관해 정식 합의, 내년초부터 단일회사를 출범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3사의 정확한 합병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합병회사의 지분은 엘프와 영국내 자회사인 걸프가 각각 41.25%를, 머피의 자회사인 머르코가 17.5%를 소유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사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약 5천만파운드(8천2백만달러)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사의 이번 합병은 유가 인상과 함께 유업 등에서 정유산업이 극도의 침체에 빠져들고 있는데 따른 자구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