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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기 침체 가속화

GDP성장률 전망치 1.9%까지 하락'갈수록 태산' 유로권 경제의 침체를 알리는 경기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최신호에서 최근 유럽의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경제 회생여부역시 불투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코노미스트지가 조사한 유로권 GDP성장률 전망치는 2.9%. 현재는 1.9%까지 떨어진 상태다. 특히 독일의 GDP성장률 전망치 하락이 가장 두드러져 독일의 경제 전문가들사이에서도 자신들의 나라가 더 이상 유럽 경제성장의 '엔진'이 아니라 '브레이크'라는 자조섞인 푸념마저 들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 독일의 실업률은 7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내 지난 7월 9.3%를 기록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독일경기가 2ㆍ4분기뿐 아니라 3ㆍ4분기 역시 후퇴할 가능성이 커 본격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찬바람 부는 유럽경제에 따뜻한 햇살을 비쳐주던 프랑스 역시 그 빛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프랑스의 실업률증가는 독일보다 심각해 대규모 감원의 영향으로 올 임시고용직의 수가 지난해보다 11%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지난 6월 잠시 안정세를 나타냈던 영국의 고용사정 역시 또 다시 악화, 유럽경제에 짐을 더하고 있다. 영국 국내 통신 PA는 지난 6월 소폭 감소했던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최근 감원태풍의 영향으로 다시 100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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