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미한의원의 이은미 원장은 여성질환 및 한방피부미용분야의 대표적인 한의사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명동에 위치한 이은미 한의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하는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사전 예약제다. 명동은 일본인이나 중국인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지역으로 명동을 한방 의료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 원장의 목표다. 이은미 원장은 "한국의 양방 성형 기술은 워낙 유명하지만, 한방성형도 상당한 수준이다. 부작용이 없고, 수술이나 입원의 필요성이 없이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관광과 접목하기에 훌륭한 의료 아이템"이라며 "여성 질환과 한방다이어트의 경우도 치료율이 높아 외국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 원장은 한방성형과 한방 미용침 외에 조기폐경, 생리불순, 난소낭종 등 양방에서는 치료가 쉽지 않은 부인병 치료에 많은 임상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다. 이은미한의원에서는 상담후 혈압검사, 신장, 체중, 신체부위별 검사, 스트레스 검사를 간단하게 받게 되는데 이는 개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미용침'과 '전신한방랩핑'이다. 미용침은 머리, 얼굴, 목의 혈에 얇은 고급 은침을 살짝 놓아 각 혈을 자극해 피부색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주름 개선, 리프팅 효과,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미용 프로그램이다. 전신한방 랩핑은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허 상품으로 한방약에 담근 붕대를 전신에 감아 모공을 넓혀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 방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