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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석탄값 오름세 타고 쑥쑥


LG상사가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상사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2%(650원)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LG상사의 최근 강세는 석탄공급 감소와 중국의 석탄수요 회복으로 최근 석탄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회복과 저가 연료인 석탄의 가격경쟁력이 부각되며 최근 석탄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호주산 석탄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해 톤당 90달러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라며 “중국의 10월 전력생산증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해 석탄수요에 긍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중국의 석탄제고도 평균치인 680만톤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석탄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개발관련 이익이 늘어나는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생산이 중단됐던 오만 웨스트부카 원유광구의 생산이 4ㆍ4분기부터 재개됐다”며 “광구생산재개로 인해 자원개발 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165% 이상 급증한 537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기존 중국 석탄광산의 생산량이 확대되고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유연탄광 생산이 본격화되는 등 자원개발이익이 LG상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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