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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내년 1월 더블린 신규 취항

특가행사 진행…국내-더블린 이용가격 30% 가량 저렴

에미레이트 항공은 내년 1월 9일부터 더블린-두바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더블린-두바이노선은 주 7회 운항되며 278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오전7시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시 30분에 더블린에 도착하며 더블린 발 항공편은 오후 12시 55분에 더블린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 2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국내에서 더블린으로 갈 경우 기존 런던이나 파리에서 3~4시간을 기다려 환승하는 노선을 이용해야 했지만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할 경우 두바이에서 환승할 수 있으며 대기시간도 약 2시간 가량으로 줄어든다”며 “오는 2월 29일까지 특가행사를 진행해 국내에서 더블린까지 가는 전체 비용이 120만원 수준으로 기존보다 약 30%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29번째 유럽 취항지다. 아일랜드는 한 해 관광객 수가 6백만 명 이상으로 고대 유적이나 목가적인 풍경 등이 관광자원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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