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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폭락장서 우산 쓴 종목은?

크라운제과, 자산처분효과 14%올라<br>경동가스는 기관 사자행진에 16% ↑

개별 재료 크라운제과, 기관매수 경동가스 등 지난 7월 말보다 주가 수준 오히려 높아 최근 증시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일부 종목들은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던 때보다 오히려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00선을 넘은 지난 7월25일 종가보다 지난 17일 종가가 더 높은 종목은 우선주와 기준가격 변경 등의 종목을 제외하고 55개 종목이다. 이들은 개별 재료나 기관, 외국인의 매수 지원을 우산 삼아 폭락장의 소나기를 피해가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안양공장 등 자산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해태제과와 본사 건물을 공유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25일 11만3,500원이었던 크라운제과 주가는 지난 17일 13만원을 기록, 14.5% 올랐다. 폭락장이었던 지난 16일과 17일에도 각각 마이너스 1.51%, 마이너스 0.38% 하락하는 데 그쳤다. 경동가스 주가도 지난 7월25일 대비 16.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동가스는 한국밸류자산운용이 7월 한달 동안 지분 5.1%를 취득하는 등 50거래일 연속 기관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18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기관 매수가 계속되고 있는 KPC홀딩스도 같은 기간 주가가 3.75% 올랐다. 군사용 통신장비업체인 휴니드는 외국인이 ‘셀 코리아’ 장세에서 순매수한 종목이다. 휴니드는 같은 기간 주가가 20.25% 올랐다. 김장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2008년 이후 꾸준한 사업 다각화 결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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