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2년 1월 업황이 긍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와이지-원에 대한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며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로 봐야 한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원은 4분기 매출액 70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Capa 증설과 판가인상 영향으로 인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매출채권 관련 환차손 44억원과 대손상각비 2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전분기대비 8.8%p 상승했다”며 “매출채권 관련 환차손익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p 상승했기에 와이지-원의 영업현황은 이상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와이지-원 Capa 증설은 스케줄대로 진행 중에 있다”며 “2011년 8월 충주 2공장이 완공되었으며 3공장은 2011년 12월에 착공, 충주 4, 5공장도 연내에는 상황에 따라 착공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구본사에 대한 투자도 1월부터 시작하여 연면적 3,000평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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