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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 공략 이렇게...] 88CC 서코스 16번홀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청덕리 일대 45만평에 입지한 88CC는 총 36홀 규모로 일반 골퍼들사이에서는 「전략적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이들 코스중에서도 핸디캡2인 서코스 16번홀(파 4, C.T:402M, R.T:366M)은 공략이 쉽지않은 홀로 꼽힌다. 이 홀은 오른쪽으로 심하게 휘어진 오르막형 도그렉 홀로 티잉 그라운드 바로 앞에 워터해저드가 크게 버티고 있다. 드라이버샷의 낙하지점인 200~230M 지점에 3개의 벙커가 입을 크게 벌이고 있고 좌우측 모두 OB지역이다. 프로들도 「보기플레이」를 각오하고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홀중 하나다. 로핸디 골퍼들은 워터해저드를 가로질러 세번째 벙커까지 오버시키는 장타력을 발휘하며 2온의 완벽한 공략코스를 취한다.<비구선 1> 그러나 드라이버샷에 자신이 없는 싱글골퍼나 보기플레이들은 마음을 비우고 3온 작전으로 이 홀을 공략하는게 좋다. 티샷은 첫번째 벙커의 직선상에 놓여 있는 그린 좌측 150M의 거리 표시목을 향해 볼을 날리면 세컨샷 공략이 용이하다.<비구선 2> 하이핸디캡퍼들은 4온, 2퍼터의 더블보기로 홀아웃한다면 선방한 것이다. 아예 파5의 롱홀로 마음을 고쳐 먹고 공략하는 것이 현명하다.<비구선 3> 세컨샷은 오르막형 홀이라는 점을 계산에 넣고 한 클럽길게 잡고 공략해야 한다. 그린은 평탄한 편이나 페어웨이 방향으로 미세한 내리막 경사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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