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ICE CL2 인증은 자동차 부품의 품질과 개발 역량을 평가하는 유럽 완성차 업계의 인증 프로그램으로, 총 15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지표를 심사하며 이중 10개 이상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ASPICE CL2 인증은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성전기는 2009년부터 글로벌 개발 표준 프로세스 중 하나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인증을 추진해 ML2와 ML3를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구소내 전자평가팀을 신설해 러시아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등 조직과 인원을 확충했다. 내부 심사원 교육과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ASPICE 인증도 준비해 왔다.
이철우 대표는 “이번 성과로 유럽 완성차 업체로부터 자동차 부품의 개발 능력과 품질 및 신뢰성을 인정받는 토대를 마련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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