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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애완견 짓는 소리 '통역'

KTF '애견 통역기 독심술' 서비스<br>LGT '즉석 한영 번역 서비스' 출시

이동통신 업계가 휴대전화로 애완견의 짖는 소리를 분석해 의미를 풀이해주고, 번역 기능을 강화한 전자사전 서비스를 내놓는 등 이색 부가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F는 13일부터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통해 애완견이'멍멍' 짖는 소리를 분석,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애견통역기 독심술'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 서비스는 55종의 애완견이 짖거나 우는 소리를 데이터로 입력해 즐거움ㆍ슬픔ㆍ욕구불만ㆍ위협 등 6가지 감정 항목으로 분류했다. 휴대전화에 대고 애완견이 짖는 소리를 10여초간 녹음하면 '사랑해', '짜증나','안보면 삐질거야' 등으로 풀이된 분석결과가 SMS(문자메시지 서비스)로 전달된다. KTF는 일본의 모바일콘텐츠 업체인 인덱스가 2002년 개발한 서비스를 들여와 국내업체인 인프라밸리와 공동으로 국내 기술환경에 맞도록 변환했다. KTF 무선인터넷 '멀티팩'에 접속해 '뉴스/정보/생활코너' 항목에서 1천원을 내고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후 감정분석 1건당 200원씩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접속료는 별도다. LG텔레콤도 이날 번역 기능을 강화한 전자사전 서비스 '모바일 번역나라'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130만여개의 영어, 일어 단어와 금융ㆍIT(정보기술) 전문용어 등을보유했으며 특히 5만여개의 영어 용례가 저장돼 있어 외국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 즉석에서 한ㆍ영 번역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에 접속해 1천원을 내고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한달동안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접속료는 별도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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