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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 5거래일만에 '팔자' 전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하락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85포인트 내린 2,007.80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2단계 내려 C로 조정하면서 유그리스 국가부도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킨 게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엔화 약세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그 동안 매수세를 유지하던 외국인까지 매도로 방향을 돌렸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98억원, 36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2,3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프로그램매매는 1,59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증권(-1.75%), 제조업(-1.51%), 의료정밀(-1.4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다만 음식료품(1.56%), 비금속광물(1.41%), 전기가스업(0.95%)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09% 내려 사흘만에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2.23%), LG전자(-4.43%), 호남석유(-4.15%) 등이 크게 내렸다. 반면 삼성생명(1.14%), 한국전력(1.00%), 현대중공업(0.79%) 등은 올랐다. 특히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 증가와 네이버 재팬의 성장 가능성으로 NHN이 3.90% 크게 올랐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3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92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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