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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실속형' 선물세트 인기

해외·산지 직거래로 가격 40%까지 싸게




해외직소싱, 산지거래 등으로 가격거품을 제거한 실속형 백화점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요 백화점들은 유통구조를 개선해 품질은 백화점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20~40% 낮춘 한정판매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가격거품을 제거한 ‘스페셜 한정 기프트’ 제품을 선보였는데 설이 보름이상 남았는데도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판매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정육, 수산, 곶감 등 9개 품목에 걸쳐 품목별로 200~4,000세트, 총 7,500세트의 ‘스페셜 한정 기프트’를 준비했다. 이중 후레쉬 한우 세트4호(3kg)의 경우 기존 13만원대의 가격을 산지직거래를 통한 유통 단계 축소로 30%가량 저렴한 10만원에 선보여 준비한 4,000세트 중 2,000세트 이상이 이미 판매됐다. 산지 수협과 공동 구매해 가격을 30% 낮춘 은갈치 세트(10만원)도 500세트중 300세트가 이미 팔렸다. 해외 직소싱으로 들여온 제품들도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태국 현지 ‘신세계 새우 목장’에서 들여온 왕새우세트(8만원) 200세트 중 120세트가 판매됐고 스페인 직수입 햇 유기농 올리브 오일세트(3만9,8000원)도 기존 제품보다 35%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700세트 중 350여 세트가 이미 팔렸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산지농장과의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내린 1만5,000여세트의 실속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며 품목별로 이미 품절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천 ‘박달재’와 강원도 ‘횡성’ 등 롯데백화점 지정 목장과 21개 농수산 계약농장에서 들여온 제품들은 롯데백화점이 보증하는 품질과 유통단계 축소로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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