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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황금산단 조기개발 착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부족한 산업용지 해소를 위해 전남 광양시 황금동 산190번지 일대 황금산업단지를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조기 개발하기로 했다. 광양만권경자청은 이를 위해 민간개발사업자를 오는 11월 8일까지 2개월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황금산업단지 개발은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에 개발하여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조기개발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광양만권경자청은 광양시와 협의를 거쳐 황금산업단지 전체구역 2.59㎢중 해면부 1.26㎢를 우선 개발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제안자의 자격기준은 실수요자와 일반건설사업자 중 신용등급이 회사채BBB 이상인 자로, 유치 업종은 조립금속, 전기전자 등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제조업, 운송업, R&D산업 등이다. 경자청은 11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용역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황금산업단지를 조기에 개발할 계획이다. 최종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동안 극심한 경제침체 등으로 개발사업이 지연돼 왔던 황금산단 개발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우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광양만권내 산업용지 부족현상 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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