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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재경장관 "앞으로 1∼2년간 주가 상승"

康장관은 이날 오후6시 광주 신양파크 호텔에서 광주·전남경영자협회 주최로 열린 신년 인사회에 참석, 배포한 강연자료에서 이렇게 밝혔다.康장관은 『주가의 움직임은 경제성장에 비해 1년 정도 선행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경제는 5% 수준의 안정성장을 지속할 전망인 만큼 주가 역시 당분간 상승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시화하지 않은 여건에서 선제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직도 디플레갭이 존재하고 총유동성(M3) 증가율이 하락 추세이며 대우사태 처리 등 기업·금융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금리 기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의 부동산가격 폭등에 따른 인플레 망령은 앞으로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고성장이 높은 인플레를 유발한다는 고전적 경제이론도 무너지고 있다』면서 물가불안 진단에 대한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康장관은 이와 함께 『외환위기로 악화된 분배구조는 올해 후반께 원상회복된다』면서 『근로능력이 없거나 경쟁에서 일시적으로 낙오한 계층의 기본생계는 정부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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